LG 제습기를 오래 켜놨는데도 물통에 물이 거의 차지 않는다면 바로 고장으로 보지 말고 현재 실내 습도와 설정한 희망 습도부터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가 이미 건조하거나 설정한 습도에 도달하면 압축기가 멈추고 송풍만 계속될 수 있습니다. 이때는 바람은 나오지만 실제 제습량이 적어 물통에 물이 거의 모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LG전자도 희망 습도에 도달하면 압축기가 정지하고 팬만 작동한다고 안내합니다.
목차
- 바람은 나오는데 물만 안 찬다면 현재 습도를 보세요
- 겨울이나 기온이 낮을 때는 물이 적게 모일 수 있습니다
- 제습이 되는지 확인하려면 의류건조 모드로 비교해보세요
- 필터에 먼지가 많으면 제습량도 줄어듭니다
- 벽에 너무 붙어 있다면 흡입 공간을 확보하세요
- 물통이 제대로 들어가지 않으면 제습기가 작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물통은 비어 있는데 바닥이 젖는다면 배수 통로를 확인하세요
- dF가 뜨면서 물이 안 찬다면 고장 코드가 아닐 수 있습니다
- 넓은 공간에서는 제습 효과가 기대보다 느릴 수 있습니다
- 습한데도 몇 시간 동안 물이 전혀 생기지 않는다면
바람은 나오는데 물만 안 찬다면 현재 습도를 보세요
제습기에서 바람이 정상적으로 나오는데 몇 시간 사용해도 물통이 비어 있다면 표시창의 현재 습도와 희망 습도를 비교해보세요.
예를 들어 실내 습도가 45%인데 희망 습도를 50%로 설정했다면 제습기가 적극적으로 물을 모을 이유가 없습니다.
LG전자는 제습 여부를 확인하려면 희망 습도를 주변 습도보다 낮게 설정하거나 의류건조·연속건조 모드를 사용하도록 안내합니다. 스마트제습에서는 테스트 목적으로 희망 습도를 30% 정도로 낮춰볼 수도 있습니다.
먼저 확인할 부분은 간단합니다.
- 현재 습도보다 높은 희망 습도
- 자동·스마트제습 사용 중
- 실내 습도가 낮은 상태
- 겨울철 또는 건조한 날씨
- 에어컨과 함께 사용 중
이런 환경이라면 물이 적게 차는 것이 제품 이상은 아닐 수 있습니다.
겨울이나 기온이 낮을 때는 물이 적게 모일 수 있습니다
여름 장마철에는 몇 시간 만에 물통이 찼는데 겨울에는 하루 종일 사용해도 물이 얼마 없을 수 있습니다.
이것도 흔한 차이입니다.
공기 중에 포함할 수 있는 수분의 양은 온도와 습도에 따라 달라지고, LG전자 역시 겨울이나 저온 환경에서는 공기 중 수분이 적어 제습량이 줄어든다고 안내합니다. 실내 온도가 낮거나 습도가 낮다면 빨래 건조 때도 물이 적게 받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계절이 바뀐 뒤 물통 차는 속도만 느려졌다면 여름철과 같은 속도를 기대할 필요는 없습니다.
반대로 장마철처럼 실내가 확실히 습한데도 물이 전혀 생기지 않는다면 다른 부분을 확인해야 합니다.
제습이 되는지 확인하려면 의류건조 모드로 비교해보세요
현재 습도 설정 때문에 제습이 멈추는 것인지 확인하고 싶다면 의류건조나 연속건조 모드가 있는 모델에서 해당 기능을 잠시 사용해볼 수 있습니다.
LG전자에 따르면 의류건조 모드는 주변 습도와 관계없이 제습 운전을 계속하는 방식이라 일반 자동제습보다 제품 상태를 확인하기 쉽습니다.
예를 들어 습도가 높은 방에서 일정 시간 작동한 뒤 물통에 응축수가 조금이라도 모인다면 제습 기능 자체는 작동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의류건조에서는 물이 모임
→ 자동제습 설정이나 현재 습도 영향 가능성
습도가 높은데 의류건조에서도 전혀 물이 안 생김
→ 필터·공기 흡입·제품 상태 추가 확인
모드 이름은 모델에 따라 의류건조, 연속건조 등으로 다를 수 있습니다.
필터에 먼지가 많으면 제습량도 줄어듭니다
제습기는 방 안의 공기를 빨아들여 수분을 제거합니다.
따라서 뒤쪽 흡입 필터가 먼지로 막혀 공기 자체가 충분히 들어오지 못하면 물통에 모이는 물의 양도 줄어들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필터가 막히면 흡입 공기량이 감소하면서 제습량까지 줄어들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필터 상태는 다음 정도를 확인하세요.
- 먼지가 두껍게 쌓임
- 반려동물 털이 붙어 있음
- 흡입구가 벽이나 커튼에 막힘
- 오랫동안 필터 미청소
- 바람 세기가 예전보다 약함
일반 극세필터는 제품 전원을 분리한 뒤 꺼내 먼지를 제거하고, 오염이 심하면 물세척이 가능한 모델도 있습니다. 물로 씻었다면 완전히 말린 뒤 다시 넣어야 합니다.
다만 탈취필터나 기능성 필터는 물세척이 불가능한 종류도 있으므로 현재 제품의 필터 종류를 먼저 확인하세요. LG전자의 제습기 필터 청소 안내에서도 필터 종류별 관리 방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벽에 너무 붙어 있다면 흡입 공간을 확보하세요
필터 자체가 깨끗해도 제습기 뒤쪽이 벽이나 커튼에 너무 붙어 있으면 공기를 충분히 빨아들이지 못할 수 있습니다.
LG전자도 공기 흡입 공간이 충분하지 않으면 제습 성능이 떨어질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현재 설치 안내에서는 원활한 공기 순환을 위해 제품 주변을 벽면에서 약 30cm 이상 떨어뜨리도록 권장합니다.
최근 제습기를 옮긴 뒤부터 물이 적게 찬다면 설치 위치도 살펴보세요.
- 흡입구가 벽에 밀착
- 커튼이 뒤쪽을 가림
- 가구 사이 좁은 틈에 설치
- 빨래가 흡입구를 막음
제습량을 확인할 때는 흡입구와 토출구 주변을 비워두는 편이 좋습니다.
물통이 제대로 들어가지 않으면 제습기가 작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물통을 청소한 뒤부터 제습이 안 되거나 전원은 켜지는데 실제 운전이 시작되지 않는다면 물통 조립 상태를 확인하세요.
LG 제습기는 물통이 정확하게 들어가지 않으면 만수 감지 장치 때문에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물통 뚜껑을 홈에 제대로 끼운 뒤 물통을 끝까지 밀어 넣도록 안내합니다.
확인할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물통이 끝까지 들어가지 않음
- 물통 뚜껑 조립 불량
- 만수 표시가 계속 켜짐
- 물통을 다시 넣으면 작동 시작
물통을 비웠는데도 만수 표시가 계속되는 일부 모델에서는 물통 안의 만수감지 플로트나 수위 센서가 걸려 있을 수도 있습니다. LG전자는 이 경우 물통을 가볍게 흔들어 정상적으로 움직이는지 확인하도록 안내합니다.
플로트 뚜껑을 열거나 제품 내부의 만수감지 장치를 직접 건드리지는 않는 것이 좋습니다.
물통은 비어 있는데 바닥이 젖는다면 배수 통로를 확인하세요
제습기는 분명 작동하는 것 같은데 물통에는 물이 별로 없고 제품 아래쪽에 물이 생긴다면 제습을 못 하는 것과는 다른 문제일 수 있습니다.
응축수가 물통으로 정상적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다른 곳으로 흐르는 상황도 확인해야 합니다.
LG전자는 배수 통로가 이물질로 막히면 물이 바닥으로 샐 수 있다고 안내하며, 물통 파손 여부도 함께 확인하도록 설명합니다.
다음과 같다면 누수 쪽을 먼저 보세요.
- 제습기 바닥에 물 고임
- 물통 바깥쪽이 젖음
- 물통에 금이나 파손
- 물통 위쪽에 물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고임
- 배수 통로 주변 이물
물통 윗면에 소량의 물이 남는 것 자체는 정상일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제습 종료 후 남은 응축수가 물통 윗면으로 떨어지는 구조 때문에 소량의 물이 고일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dF가 뜨면서 물이 안 찬다면 고장 코드가 아닐 수 있습니다
기온이 낮은 환경에서는 표시창에 dF가 나타나는 모델도 있습니다.
이는 내부에 생긴 서리를 제거하기 위한 제상 운전 표시로, 제상하는 동안에는 압축기가 멈추면서 제습 기능도 일시적으로 중단됩니다. LG전자도 저온에서 제습기를 사용할 경우 dF 표시가 나타나면서 일시적으로 제습이 중단될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LG 제습기의 일반적인 동작 가능 온도는 약 5~32℃이며, 주변 온도가 15℃ 이하로 낮아지면 제상 운전이 자주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겨울철에 dF가 잠깐 나타났다가 사라지고 다시 정상 운전한다면 바로 고장으로 판단할 필요는 없습니다.
반대로 CH와 숫자가 함께 반복해서 표시된다면 제품에서 이상을 감지한 경우이므로 점검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넓은 공간에서는 제습 효과가 기대보다 느릴 수 있습니다
제습기 용량에 비해 공간이 너무 넓거나 문과 창문을 계속 열어두면 실내 전체의 습도를 원하는 수준까지 낮추는 데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습니다.
LG전자도 제습기를 선택할 때 공간 크기에 맞는 제습 용량을 고려하도록 안내하며, 사용할 때는 창문과 방문을 닫아 외부의 습한 공기가 계속 들어오지 않도록 권장합니다.
제습 성능을 비교하려면
- 방문·창문 닫기
- 제품 용량에 맞는 공간에서 사용
- 흡입구 주변 확보
- 희망 습도를 현재보다 낮게 설정
한 상태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조건에서 물통에 응축수가 계속 모이고 있다면 제습 기능 자체는 작동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습한데도 몇 시간 동안 물이 전혀 생기지 않는다면
장마철처럼 실내 습도가 높은데도 의류건조 또는 연속건조 모드로 몇 시간 사용했는데 물이 전혀 모이지 않는다면 단순 설정 문제로 보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특히 다음 상태라면 점검을 고려하세요.
- 실내 습도가 높은데 완전 무제습
- 의류건조 모드에서도 물이 전혀 생기지 않음
- 필터 청소 후에도 동일
- 흡입·토출 공간 충분
- 물통 정상 장착
- 바람만 계속 나오고 제습 변화 없음
- CH 오류 표시
- 예전에는 잘 됐는데 갑자기 제습량이 0에 가까워짐
LG전자도 주변 습도보다 희망 습도를 낮춰 사용했는데도 정상적으로 물이 모이지 않는 경우 제품 상태를 추가로 확인하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제품별 자가점검 방법은 LG전자 제습기 고객지원에서 모델명을 기준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LG 제습기 물통에 물이 안 찬다면 가장 먼저 현재 실내 습도를 확인하세요.
겨울처럼 건조하거나 이미 희망 습도에 도달했다면 물이 적게 모이는 것이 정상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습도가 높은데도 물이 전혀 생기지 않는다면 희망 습도를 낮추거나 의류건조 모드로 비교하고, 필터와 흡입구·물통 장착 상태까지 확인해보세요. 그 상태에서도 몇 시간 동안 물이 전혀 모이지 않는다면 제품 점검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