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세탁기 UE 오류가 뜨면서 탈수가 안 될 때는 세탁물을 한쪽으로 몰리지 않게 다시 펼쳐 넣는 것부터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UE는 Unbalance Error의 약자로, 탈수 과정에서 세탁통의 무게 균형이 맞지 않을 때 나타나는 오류입니다. 세탁기가 고속으로 회전하기 전에 빨랫감의 무게 상태를 확인했는데 한쪽으로 지나치게 치우쳐 있다고 판단하면 큰 진동을 막기 위해 탈수를 멈추거나 다시 균형을 맞추는 과정을 반복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세탁은 정상적으로 됐는데 탈수에서만 멈추는 경우, 남은 시간이 잘 줄지 않는 경우, 탈수 직전에 다시 물을 받는 경우, 이불이나 수건처럼 한쪽으로 뭉치기 쉬운 세탁물을 빨았을 때만 UE가 뜨는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목차
UE가 떴다면 세탁물을 먼저 직접 확인하세요
가장 먼저 확인할 것은 세탁물 자체입니다.
문을 열었을 때 빨랫감이 한쪽 벽면에 붙어 있거나 여러 장이 하나의 덩어리처럼 뭉쳐 있다면 그대로 다시 탈수하지 말고 먼저 풀어줍니다.
드럼세탁기라면 세탁통 안에서 빨랫감이 움직일 공간도 필요합니다. LG전자는 UE가 발생할 때 세탁물 양을 세탁통의 약 2/3 정도로 조절하고 뭉친 옷감을 풀어준 뒤 다시 탈수하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 세탁물 상태 | 탈수가 안 되는 이유 | 해볼 조치 |
|---|---|---|
| 빨랫감이 한쪽에 몰림 | 무게 중심이 한쪽으로 치우침 | 옷을 풀어 골고루 다시 배치 |
| 세탁물이 너무 많음 | 통 안에서 옷이 이동할 공간 부족 | 일부를 꺼낸 뒤 탈수 |
| 무거운 옷 한두 장만 있음 | 젖은 옷 무게가 한쪽에 집중 | 비슷한 세탁물을 적당히 추가 |
| 이불 한쪽이 뭉침 | 젖은 이불의 무게 편차가 큼 | 펼쳐 넣고 이불 코스 사용 |
| 큰 세탁망 하나만 사용 | 세탁망 전체가 한 덩어리처럼 움직임 | 단독 사용을 피하고 무게 분산 |
문을 닫은 뒤 처음부터 전체 세탁을 다시 할 필요는 없습니다. 세탁물이 충분히 젖어 있다면 탈수 코스만 선택해 정상적으로 회전하는지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빨래가 너무 적어도 UE가 뜰 수 있습니다
많이 넣었을 때만 문제가 생긴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청바지 한 장, 두꺼운 후드티 한 장, 큰 수건 한두 장처럼 물을 머금으면 무거워지는 빨랫감을 소량으로 돌리면 세탁통 안에서 균형을 맞춰줄 다른 세탁물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젖은 청바지 한 장이 드럼 아래쪽 한쪽에 계속 머물면 세탁기가 몇 번 회전하면서 위치를 바꿔보지만 균형을 잡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세탁통이 비어 있다면 비슷한 종류의 세탁물을 조금 추가한 뒤 다시 탈수해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이미 세탁통이 꽉 차 있다면 추가하지 말고 일부를 꺼내야 합니다.
UE에서는 빨래가 많으냐 적으냐보다 세탁통 안에서 무게가 고르게 분산될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이불을 돌릴 때만 UE가 뜬다면 고장 가능성부터 볼 필요는 없습니다
일반 옷은 잘 탈수되는데 이불에서만 UE가 나타난다면 중요한 단서입니다.
이불은 마른 상태에서는 가벼워 보여도 물을 흡수하면 무게가 크게 증가하고, 한쪽으로 접히거나 뭉치면 세탁통의 무게 중심이 한 방향으로 치우칠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통돌이 세탁기에서 부피가 큰 이불을 세탁할 때 한 장씩 이불 코스를 사용하고 물에 완전히 잠기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이불 세탁에서 UE가 자주 뜬다면 다음 세 가지를 확인합니다.
- 일반 세탁 코스 대신 제품에서 지원하는 이불 코스 사용
- 여러 장을 무리하게 한꺼번에 넣지 않기
- 탈수 전에 이불이 한 덩어리로 뭉쳤다면 한번 풀어주기
부피가 크고 가벼운 패딩류도 물에 완전히 잠기지 않은 상태에서는 한쪽으로 치우칠 수 있습니다. 세탁 전에는 의류의 세탁표시를 먼저 확인하고, 세탁기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라면 모델별 사용설명서에 맞는 코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 세탁물에서는 문제가 없고 특정 이불에서만 반복된다면 세탁기 자체 고장보다는 세탁물 특성에 따른 불균형 가능성을 먼저 생각할 수 있습니다.
탈수 시간이 다시 늘어나거나 물을 받는 것도 UE와 관련 있습니다
UE가 발생하기 전에 이상하게 느껴지는 동작이 하나 있습니다.
남은 시간이 잘 줄지 않거나 탈수하려던 세탁기가 갑자기 천천히 돌고, 일부 모델에서는 물을 다시 받는 경우입니다.
이것만으로 고장이라고 볼 필요는 없습니다.
세탁기는 탈수 전에 세탁통을 천천히 움직여 빨랫감이 고르게 퍼져 있는지 확인합니다. 불균형이 감지되면 바로 고속 회전하지 않고 세탁물을 다시 풀어 균형을 맞추는 동작을 시도합니다.
LG전자에서는 일부 제품에서 UE가 발생할 때 안전을 위해 탈수를 멈춘 뒤 다시 물을 받아 뭉친 세탁물을 풀어주는 과정이 진행될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 탈수 중 보이는 동작 | 의미할 수 있는 상태 |
|---|---|
| 드럼이 천천히 반복 회전 | 세탁물 균형 확인 중 |
| 남은 시간이 잘 줄지 않음 | 균형을 다시 맞추는 중일 수 있음 |
| 탈수 직전에 다시 물을 받음 | 뭉친 세탁물을 풀기 위한 동작 가능 |
| 몇 번 시도한 뒤 UE 표시 | 균형 맞추기에 실패 |
| 세탁물을 다시 펼친 뒤 정상 탈수 | 제품 고장 가능성 낮음 |
따라서 이런 증상이 보인다면 전원을 계속 껐다 켜기보다 문을 열 수 있는 상태가 된 뒤 세탁물을 직접 다시 펼쳐주는 편이 빠릅니다.
세탁망 하나 때문에 탈수가 안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속옷이나 작은 빨랫감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하는 세탁망도 사용 방식에 따라 무게 불균형을 만들 수 있습니다.
특히 큰 세탁망 하나에 빨래를 가득 넣으면 탈수할 때 여러 옷이 각각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큰 덩어리 하나가 세탁통 안에서 움직이는 것과 비슷한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LG전자 역시 세탁망을 단독으로 사용하거나 잘못 사용하는 경우 제품과 세탁물 손상, 과도한 진동·소음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세탁망 때문에 UE가 의심된다면 한 개의 큰 망에 너무 많은 옷을 몰아넣지 말고 세탁물의 무게가 한쪽으로만 쏠리지 않도록 조절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방수 매트나 전기담요는 UE 해결보다 세탁 가능 여부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발매트나 카펫, 고무 매트처럼 물을 많이 머금거나 물이 쉽게 빠지지 않는 세탁물은 일반 의류와 다릅니다.
물을 머금은 상태에서 무게가 한쪽으로 크게 치우치거나 회전 과정에서 심한 진동을 만들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다음과 같은 품목을 세탁기로 세탁하지 않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 발 닦이용 발판
- 카펫
- 전기담요
- 커튼
- 고무 매트
- 방수 소재 천
- 일부 인형 등 세탁기에 적합하지 않은 세탁물
이런 품목을 넣은 상태에서 UE가 발생했다면 탈수 방법을 찾기 전에 해당 제품이 세탁기 사용이 가능한 소재인지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무리하게 고속 탈수를 반복하면 과도한 진동이나 제품·세탁물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세탁물을 정리했는데도 ‘쿵쿵’거리면 수평을 확인하세요
UE가 세탁물 때문인지 설치 상태 때문인지 구분하는 데 도움이 되는 증상이 있습니다.
평범한 빨래를 적당한 양으로 넣었는데도 탈수할 때 세탁기 본체가 심하게 흔들리거나 쿵쿵거린다면 수평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LG 통돌이의 경우 제품의 대각선 모서리를 가볍게 눌렀을 때 흔들린다면 수평이 맞지 않을 가능성이 있으며, 위에서 봤을 때 세탁통이나 회전판이 한쪽으로 치우쳐 보이는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드럼세탁기 역시 제품이 흔들리지 않고 수평 조절 다리가 바닥에 안정적으로 닿아 있어야 합니다.
| 상태 | 세탁물 문제 가능성 | 수평 문제 가능성 |
|---|---|---|
| 특정 이불에서만 UE | 높음 | 낮음 |
| 세탁물을 다시 펼치면 정상 | 높음 | 낮음 |
| 적정량의 일반 빨래에서도 심하게 흔들림 | 낮음 | 높음 |
| 세탁기 모서리를 누르면 흔들림 | 낮음 | 높음 |
| 최근 세탁기 위치를 이동함 | 보통 | 높음 |
| 바닥이 기울거나 약함 | 낮음 | 높음 |
수평 조절 다리로 높이를 맞출 수 있는 제품이 많지만 세탁기 종류에 따라 조절 방식이 다르므로 정확한 방법은 모델별 사용설명서를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UE가 반복되고 제품이 실제로 흔들린다면 LG전자 드럼세탁기 UE 오류 공식 안내에 따라 세탁물 상태와 제품 수평을 함께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통돌이는 배수호스 때문에 UE가 생기는 경우도 확인하세요
이 부분은 드럼세탁기와 조금 다르게 볼 필요가 있습니다.
LG 통돌이 세탁기에서는 배수호스 끝이 높은 곳에 걸려 있거나 호스가 꺾여 물이 완전히 빠지지 않고 세탁통 내부에 남으면, 남은 물 때문에 무게가 불균형해져 UE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통돌이에서 빨랫감을 여러 번 펼쳐도 UE가 반복된다면 세탁기 뒤쪽의 배수호스까지 확인합니다.
통돌이에서 추가로 볼 곳
- 배수호스가 세탁기 아래에 눌려 있지 않은지
- 호스 중간이 심하게 꺾이지 않았는지
- 배수호스 끝이 높은 곳을 향하고 있지 않은지
- 세탁통에 물이 제대로 빠지지 않고 남아 있지 않은지
특히 UE와 함께 물이 충분히 빠지지 않는 느낌까지 있다면 단순 세탁물 치우침만 확인하고 끝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반대로 드럼세탁기에서 물이 그대로 남아 있으면서 탈수가 전혀 진행되지 않는다면 UE만 보지 말고 OE 등 배수 관련 오류가 함께 나타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UE와 OE는 탈수가 안 된다는 결과는 같아도 원인이 다릅니다
사용자가 느끼는 증상은 둘 다 탈수가 안 된다이지만 오류코드에 따라 확인할 곳은 다릅니다.
| 오류 | 의미 | 가장 먼저 확인할 곳 |
|---|---|---|
| UE | 세탁물 불균형 | 빨랫감 배치·양·수평 |
| OE | 배수 이상 | 배수필터·배수호스 |
| UE + 심한 진동 | 불균형·수평 가능 | 세탁물·설치 상태 |
| 탈수 전 물이 그대로 남음 | 배수 상태 확인 필요 | 필터·호스·배수 오류 |
UE인데 배수필터부터 분해하거나, OE인데 빨랫감 위치만 계속 바꿔서는 원인을 제대로 해결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UE는 ‘고속 탈수를 할 만큼 세탁물의 균형이 맞는가’, OE는 ‘탈수 전에 물을 정상적으로 뺄 수 있는가’를 확인하는 오류라고 생각하면 구분하기 쉽습니다.
UE는 세탁물 불균형을 먼저 확인해야 하지만, 세탁조에 물이 남아 있다면 OE처럼 배수가 되지 않는 문제인지 구분해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경우라면 세탁물 문제가 아닌지 점검을 받아볼 때입니다
UE는 사용자가 직접 해결되는 경우가 많은 오류라서 한두 번 나타났다고 바로 서비스를 신청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정상적인 세탁물과 설치 상태에서도 계속 반복된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 상태 | 다음 조치 |
|---|---|
| 뭉친 빨래를 풀었더니 정상 탈수 | 그대로 사용 가능 |
| 세탁물 양을 조절하니 정상 | 세탁물 양·불균형이 원인이었을 가능성 |
| 이불에서만 UE | 코스·적재 방법 조정 |
| 제품이 흔들려 수평 조정 후 정상 | 설치 상태가 원인이었을 가능성 |
| 일반 빨래에서도 매번 UE | 서비스 점검 고려 |
| 적정량의 일반 세탁물에서도 심한 진동 반복 | 점검 권장 |
| 수평이 정상인데 심한 충격음 반복 | 점검 권장 |
| 세탁물을 바꿔도 탈수가 거의 되지 않음 | 점검 권장 |
세탁물의 양과 배치를 바꾸고 제품 수평까지 확인했는데도 LG 세탁기 UE 오류가 계속 반복된다면, LG전자 UE 오류 공식 자가점검 안내에서 모델별 점검 내용을 확인한 뒤 서비스 점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 바로 해볼 것은 세 가지만 기억하면 됩니다
UE가 처음 떴다면 복잡하게 접근할 필요는 없습니다.
첫째, 문을 열고 뭉친 빨래를 풀어 다시 골고루 넣습니다.
둘째, 빨랫감이 너무 많거나 너무 적다면 양을 조절합니다.
셋째, 적정량의 일반적인 세탁물에서도 계속 UE가 뜨고 본체까지 심하게 흔들린다면 세탁기 수평을 확인합니다.
특히 이불·두꺼운 옷·큰 세탁망처럼 한 덩어리로 무게가 몰리기 쉬운 세탁물에서만 발생한다면 세탁기 고장으로 단정하기보다 세탁물 종류와 코스를 바꿔 다시 탈수해보는 것이 먼저입니다.
반대로 적정량의 일반 빨래를 넣어도 매번 UE가 발생하고, 세탁물과 수평을 조정해도 탈수가 되지 않는다면 사용자가 계속 재시도하기보다 제품 점검으로 넘어가는 편이 좋습니다.